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일렉트릭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전력기기와 인프라 회복 예상"

정용석 기자 yongs@businesspost.co.kr 2021-02-01 08:34: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일렉트릭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상향 조정됐다.

전력기기 수출이 늘어나고 전력인프라 수주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LS일렉트릭 주식 매수의견으로 상향, "전력기기와 인프라 회복 예상"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1일 LS일렉트릭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8만5천 원을 유지했다.

LS일렉트릭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월29일 6만1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기업들의 설비투자 환경이 지난해보다 나아지겠다"며 "전력인프라 위주로 한국전력공사의 입찰이 재개되면 LS일렉트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LS일렉트릭은 베트남 건설경기 회복에 힘입어 전력기기부문의 해외매출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력인프라부문은 국내 데이터센터와 배터리업종의 배전반 수요 증가로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배전반은 발전소, 전동기 등의 운전이나 제어를 위해 스위치, 계기 등을 넣어 관리하는 장치를 말한다.

신재생사업부는 대규모 수상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수주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S일렉트릭은 현대차와 제휴해 차량용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 발전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신규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은 현대차와 업무협약을 맺어 수소연료전지발전시스템을 제작하고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았다.

LS일렉트릭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492억 원, 영업이익 167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잠정집계된 2020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2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