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3월25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준법기능 강화와 함께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협중앙회는 준법지원부문을 확대해 금융소비자보호와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중앙회에서 통합 관리한다. 기존에는 신협중앙회와 전국 878개 회원 조합이 금융소비자 보호업무를 나눠 수행했다.
준법지원부문 아래 금융소비자보호팀과 자금세탁방지팀을 만들고 전담 인력을 확충했다.
신협중앙회는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제상품(신협보험) 직접판매 채널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직접채널구축반과 전략상품반을 신설했다.
신협중앙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특화금융지원반도 새로 만들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공급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금융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신협의 강점을 살려 서민 맞춤 보험상품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해 서민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