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콩고에서 LG희망학교 프로젝트로 취약계층 교육지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28 11:0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콩고에서 LG희망학교 프로젝트로 취약계층 교육지원
▲ 콩고민주공화국 고마시 프라하초등학교 학생들이 LG전자가 설치한 태양광 충전시스템 '솔라카우'를 이용해 충전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 LG전자 >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 취약계층의 교육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고마시에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LG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LG희망학교는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전기 공급을 도와주는 것을 뼈대로 한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전기요금이 전체 소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또 취약계층의 아이들은 생계를 위해 이른 나이부터 가축을 돌보거나 집안일을 하기 때문에 학교교육을 받기 어렵다.

LG전자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초등학교 3곳에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충전시스템 '솔라카우'를 설치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수업을 듣는 동안 솔라카우를 이용해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배터리는 각 가정에서 휴대폰을 충전하거나 전등을 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LG전자는 솔라카우 설치 이후 등교하는 학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솔라카우는 국내 스타트업 요크가 개발했다. 요크는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만든 통합지원 플랫폼 'LG소셜캠퍼스'로부터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받고 있다.

LG전자는 2012년부터 아프리카 케냐를 시작으로 콩코민주공화국 등에서 LG희망학교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혁신적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