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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분기 매출 1천억 달러 처음 돌파, 아이폰 매출도 역대 최대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1-01-28 10: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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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12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4분기에 1천억 달러가 넘는 분기 매출을 사상 처음으로 거뒀다.

27일 애플은 2021회계연도 1분기 매출 1114억 달러, 수정 주당 순이익 1.68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예상한 매출 1033억 달러, 주당 순이익 1.41달러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애플 4분기 매출 1천억 달러 처음 돌파, 아이폰 매출도 역대 최대
▲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모든 애플 팀원의 지칠줄 모르는 혁신이 없었다면 이러한 분기 실적은 불가능했다”며 애플 임직원의 노력에 감사했다.

애플의 2021회계연도 1분기는 2020년 4분기에 해당한다. 아이폰12의 판매 호조로 아이폰 매출이 656억 달러로 역대 최고 매출을 내는 등 대부분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아이폰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C제품인 맥 매출은 21%, 태블릿 제품인 아이패드 매출은 41% 늘어났다.

웨어러블과 서비스 매출은 각각 30%, 24%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특히 서비스부문은 매출총이익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4.0%포인트 높은 68.4%를 보이며 역대 최고 수익성도 달성했다.

세계에서 아이폰 사용자 수는 처음으로 10억 명을 넘어섰고 애플 기기 사용자 수는 16억5천만 명을 넘어섰다.

애플은 다음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4개 분기 연속으로 실적 전망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이날 실적발표 행사에서 팀 쿡 최고경영자는 신사업 진출과 관련해 “애플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분야에서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떠오르는 자율주행 전기차, 증강현실(AR)·가상현실(VR)기기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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