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ADHD 치료효과 물질의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실어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01-26 11:4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헬릭스미스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식물성 복합추출물에 관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에 실었다.

헬릭스미스는 식물성 복합추출물 'HX106(천마 등 복합추출물)'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보조 치료제로서 질환의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결과를 국제학술지 '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게재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 대표이사 사장.
▲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 대표이사 사장.

HX106은 헬릭스미스 천연물 연구진이 개발한 식물성 복합추출물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을 개선하는 효능이 확인돼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허가받았으며 2018년에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건강기능식품 '니모신'으로 출시됐다.

이번 논문에 게재된 시험은 HX106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의 병용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HX106과 메틸페니데이트를 함께 사용했을 때 메틸페니데이트의 주의집중력 개선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분석에서 HX106을 병용한 그룹이 주의력 조절에 관련된 뇌 부위의 연결성이 개선되고 뇌 활성화가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크롤니딘 등 3가지 치료제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상 개선을 위해 사용되고 있지만 불면증, 식욕부진, 심혈관계문제, 소아 성장지연 등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나고 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각자대표이사 사장은 “HX106은 작업기억을 개선하는 것이 증명됐고 지난해에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이자 결과로 알려진 독성단백질들의 응집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며 “HX106을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뇌 건강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