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한화솔루션, 친환경가소제 생산설비 증설 마치고 상업생산 시작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1-01-25 11:43: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솔루션이 환경호르몬이 없는 친환경가소제 생산설비 증설을 마치고 상업가동에 들어갔다.

한화솔루션은 450억 원을 투자해 친환경가소제인 ‘에코데치’의 생산능력을 5만 톤 증설하고 울산 공장에서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솔루션, 친환경가소제 생산설비 증설 마치고 상업생산 시작
▲ 한화솔루션의 울산공장.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이번 증설을 통해 에코데치 생산능력을 기존 1만5천 톤에서 6만5천 톤으로 확장했다. 

에코데치는 수소 첨가 기술로 프탈레이트 성분을 완벽히 제거한 친환경 제품이다.

에코데치는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인테리어 수요 증가로 벽지와 바닥재 등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대체하고 있다.

가소제는 벽지와 바닥재 등에 쓰이는 폴리염화비닐(PVC)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들어 가공성을 높이는 첨가제로 환경호르몬 논란을 야기한 프탈레이트 계열 제품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으로 아토피와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특정 아기욕조에서 기준치를 600배 초과하는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 성분)이 검출되어 큰 이슈가 되기도 한 만큼 앞으로 에코데치 등 친환경 가소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에코데치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정성 검사를 통과하고 유럽에서 식품 포장용 물질로 승인을 받는 등 국제적 친환경 인증을 확보했다.

한화솔루션은 2017년 자체 기술을 통해 에코데치 상업화에 성공했다.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글로벌 친환경가소제시장은 2023년 222만 톤으로 해마다 6.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에코데치의 생산과 판매를 확대하겠다”며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소재를 계속 상업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홍보대사보다 '캐릭터'? 지자체와 기업이 '캐릭터 IP'에 사활을 거는 이유
이란 전쟁에 한국 약점 부각, 싱크탱크 "미국과 원자력 협정으로 에너지 공급망 독립 한계"
현대차그룹-SK온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 'HSBMA'로 확정, 연내 가동 시작
4대 은행 소비자보호 경영 핵심전략으로, 이사회서 '전문가'가 직접 챙긴다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3월 기업심리지수 이란 전쟁 영향에 소폭 악화, 상승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NHN 클라우드 사업으로 실적 반등 가속, 정우진 공공부문과 데이터센터로 '주마가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