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정세균 “대전 대안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속도있게 대처해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1-01-25 11:3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전의 한 대안학교에서 24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대처를 주문했다.

정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안정화하는 상황이었는데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대처”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대전 대안학교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속도있게 대처해야”
정세균 국무총리.

그는 “해당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지니고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제2의 신천지 혹은 BTJ 사태로 비화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초동단계에서 확실하게 제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국의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한 방역조치와 더불어 유사한 대안학교 기숙시설을 일제히 점검하고 방역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대규모 환자 발생상황을 고려해 충청권의 의료대응체계의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인근 권역에서 도움을 주도록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특히 진원지가 되고 있는 부분은 신속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협조하지 않으면 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