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카카오뱅크 43개 직무에서 경력직 대거 채용 추진, “금융서비스 혁신”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1-25 11:30: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가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을 채용한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43개 직무에서 경력직 대거 채용 추진, “금융서비스 혁신”
▲ 카카오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모집분야는 △금융IT개발 △서버개발 △리스크 △비즈니스 △서비스기획 △준법감시 △감사 △고객서비스 등 8개 분야 43개 직무다.

금융IT개발과 서버개발은 2월21일까지 신청을 받고 나머지 분야는 1월31일 접수를 마감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채용으로 올해 상반기 안에 직원 수가 1천 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기준 카카오뱅크 직원 수는 937명으로 집계됐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개발부문에서는 직무에 따라 실무면접에서 코딩 테스트가 추가된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직무 등 세부사항은 카카오뱅크 인재영입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만3년 근속 때 1개월의 유급 휴가와 휴가비 200만 원을 제공한다. 유연한 출퇴근시간을 기본으로 하는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와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제도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보기술(IT) 개발자, 서비스 기획 담당자 등의 우수한 인재를 대거 채용해 금융서비스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채용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채용은 카카오뱅크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3월에는 이번 경력 채용과 별도로 개발자 경력 공채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로 촉발한 인적리스크, 엔터주 투자 기상도 '잔뜩 흐림' 장은파 기자
4월 지나도 가시지 않는 ‘위기설’, 부동산PF 연착륙 정부안에 쏠리는 눈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