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9’의 2016년형 신형 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신형 노트북인 ‘노트북900X5L’과 ‘노트북900X3L’의 예약판매를 28일부터 2016년 1월3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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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9' 시리즈의 2016년형 모델을 28일부터 2016년 1월3일까지 예약판매 한다고 27일 밝혔다. |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적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인 '노트북9' 제품의 최신형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부터 ‘노트북9’ 시리즈를 매년 내놓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제품 판매량은 약 300만 대에 이른다.
홍성룡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먼저 삼성전자의 최신형 노트북을 소개하기 위해 글로벌 최초로 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최적화된 사양과 기능을 담아 2016년형 노트북9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노트북900X5L은 38.1cm(15인치) 대화면과 6.2mm 두께의 초슬림 베젤을 적용했다. 또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퀵 충전’ 기술을 탑재해 90분만에 배터리 완전충전을 할 수 있다.
노트북900X3L은 무게가 840g밖에 나가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으로 2015년형에 비해 230g 가벼워졌다. 또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백라이트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백릿 키보드’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두 제품 모두 ‘컨설팅 모드’가 새롭게 추가 됐다. ‘컨설팅 모드’는 노트북을 180도 회전해 마주보는 사람과 화면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신형 노트북9 제품의 가격은 6세대 인텔코어 i5와 8기가바이트(GB) 메모리 용량 기준으로 900X5L 제품이 179만 원, 900X3L은 171만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