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KDB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3년간 10조 조성해 혁신기업 투자지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1-01-24 16:02: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DB산업은행이 3년 동안 10조 원 가까운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했다.

산업은행은 24일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55개 성장지원펀드에 9조8천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목표했던 8조 원을 초과달성했다.
 
KDB산업은행, 성장지원펀드 3년간 10조 조성해 혁신기업 투자지원
▲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산업은행은 2018년 1월 정부의 혁신모험펀드 조성·운영계획에 따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과 함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해 중소·중견기업 및 4차산업혁명 분야 지원에 나섰다.

3년 동안 IMM, JKL, 스카이레이크, 에이티넘, LB인베스트먼트, DSC 등 국내 유수의 투자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조성액의 35%인 3조4억 원을 투자집행했다.

2020년 4분기에 주로 결성된 3차년도 펀드를 제외하면 1~2차년도 투자소진율은 49%에 이른다. 3차년도 펀드는 투자 초기임에도 10%를 투자했다.

산업은행은 2020년 투자촉진 인센티브 등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2조 원 이상을 380여 개 혁신기업에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코로나진단키트), 직방(온라인부동산), 카카오VX(스크린골프), 버킷플레이스(온라인인테리어), 왓챠(OTT) 등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선도할 기업에 모험자본이 공급됐다.

위메프(이커머스), 쏘카(공유차) 등 국내 유니콘기업 육성에도 기여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10조 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는 국내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 시장의 모든 참여자가 이뤄낸 성과다”며 “55개의 펀드들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기업·신사업 육성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