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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항공교통량 2019년 대비 50% 줄어, 서울-제주 이용 가장 많아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1-24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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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해 항공 교통량이 2019년에 비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4일 2020년 우리나라 항공 교통량이 2019년과 비교해 50% 감소한 42만1천 대였다고 밝혔다.
 
작년 항공교통량 2019년 대비 50% 줄어, 서울-제주 이용 가장 많아
▲ 국토교통부는 24일 2020년 우리나라 항공 교통량이 2019년과 비교해 50% 감소한 42만1천 대였다고 밝혔다.

2020년에 월별 최대교통량을 기록한 달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1월이었으며 7만2천 대였다.

하루 최대 교통량을 기록한 날은 같은 달 10일(금)이었으며 2464대였다. 하루 최저 교통량을 보인 날은 태풍 하이선의 영향을 받은 9월7일이었으며 393대였다.

국제선 교통량은 2019년과 비교해 66.4% 감소한 20만 대(하루 평균 546대)를 나타냈다. 국내선 교통량은 2019년 대비 10.4% 감소한 22만1천 대(하루 평균 302대)로 집계됐다.

국제선의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대폭 감소한 뒤 4월 이후 교통량이 소폭 증가한 추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선 월간 교통량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편차가 컸다. 이에 따라 코로나19가 확산된 3월, 9월, 12월에는 교통량이 감소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완화된 7월, 8월 10월, 11월에는 평소 수준 이상으로 교통량이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항공로 구간은 ‘서울-제주’ 구간(B576‧Y711‧Y722)이었으며 연간 16만3855대(전체 39%)가 이용했다. 2019년과 비교해 47.5%(31만2389대→16만3855대) 감소한 것이다.

‘서울-제주’ 구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비행고도는 국제선 3만8천 피트(지상 11.5km), 국내선 2만7천 피트(지상 8.2km)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1만8천 대(하루 평균 48대)였으며 2019년과 비교해 69.3% 감소했다.

이랑 국토교통부 항공교통과 과장은 “2020년 항공 교통량은 코로나19로 2019년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내선 수요가 단기에 회복되는 경향도 보였다”며 "올해에도 불확실성이 크지만 백신 접종 등에 따라 항공 교통량이 빨리 회복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관제사 사전교육 등 교통량 증가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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