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공시

한국조선해양,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기한 연장 합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1-22 20:00: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조선해양이 한국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기한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조선해양은 한국산업은행과 체결한 현물출자 및 투자계약 기한을 기존 2020년 9월30일에서 2021년 6월30일로 연장한다고 22일 공시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

또 대우조선해양의 신주인수권을 취득하는 기한도 올해 12월31일까지로 늘린다.

유럽연합(EU)과 한국, 일본에서 진행되는 기업결합 심사가 코로나19로 지연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이 예상보다 늦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 3월에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관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해 한국조선해양을 설립하고 한국산업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전량을 출자한 뒤 한국조선해양의 주식을 취득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조선해양은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6개 국에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했으며 카자흐스탄과 싱가포르, 중국에서는 이미 승인을 받았다.

이번 수정계약은 계약 종료 시점을 수정하는 것 이외에 다른 변동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지방선거 의견, '국정 지원 위해 여당' 47.2% '정권 견제 위해 ..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3.5% 국힘 39.1%, 보수 적극 응답
중국 반도체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추격 한계, 공급 부족에도 수혜 어려워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7%로 1.2%p 상승, 보수응답자 많은 조사
MS 지원받은 '테라파워' 원자로 건설 6개월 당겨져, '졸속 승인' 우려도
"K배터리 3사가 미국 내 ESS용 배터리 수요 충족할 듯", 중국산 필요성 낮아진다
앤트로픽 이르면 내년 상장 목표로 로펌 및 금융기관 접촉, 오픈AI에 앞서나가
메리츠증권 "두산 자체사업 4분기 최대실적 예상, 동박적층판 공급부족 심화"
이재명 내란 1주년 특별성명, "저들은 크게 불의했지만, 우리 국민은 더없이 정의로웠다'"
IPCC "기온상승에 아시아 홍수 강해지고 잦아져", 조기경보체계 강화 촉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