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삼호중공업 2020년 임단협 타결, 노조 찬반투표에서 56% 찬성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1-01-22 17:09: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해를 넘겨 타결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2일 2020년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놓고 노조가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56.3% 조합원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2020년 임단협 타결, 노조 찬반투표에서 56% 찬성
▲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앞서 20일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기본급 동결을 뼈대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사는 위기극복 격려금 230만 원 지급과 명절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시기를 2021년 1월1일에서 2020년 4월1일로 앞당기는데 합의했다.

직원들의 건강 및 복지제도 지원 등 단체교섭 현안에도 뜻을 모았다. 

노사는 고용과 노사관계를 안정화하고 사내협력사 처우를 개선하는데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위기극복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데 노사 공감대가 형성돼 늦게나마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현대삼호중공업의 교섭 타결로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가운데 현대중공업만이 2020년 노사교섭을 타결하지 못했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임금협상과 2020년 임단협을 묶어 통합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