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이 석탄재를 비롯한 순환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해 국내 주요 발전사들과 협력현다.
삼표그룹 계열사 에스피에스엔에이(SP S&A)는 22일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가 서울 강서구에 마련된 협회 사무실에서 개소식과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가 22일 서울 강서구 협회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 |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는 에스피에스엔에이 등 재활용기업 7곳과 한국남동발전 등 국내 주요 발전사 5곳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석탄재 등 국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다.
한국발전부산물자원순환협회는 올해부터 한국남동발전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발전 5개사가 회장사를 맡고 에스피에스엔에이가 재활용기업을 대표해 부회장사로 참여한다.
에스피에스엔에이는 삼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로 재활용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스피에스엔에이 관계자는 "앞으로 석탄재와 탈황석고 등 발전부산물의 친환경 재활용을 확대할 것"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자연환경 보전 등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정착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