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의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임직원에게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
LG전자가 LG트윈타워에 바리스타로봇을 설치했다.
LG전자는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의 임직원 전용 휴식공간에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을 최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로봇 브루잉 마스터(명예 커피지도사)’ 자격을 획득했다.
브루잉 마스터는 커피의 추출 도구와 방식을 이해하고 최적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자격 검정이다.
한국커피협회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만드는 커피 맛이 브루잉 마스터가 만드는 수준이라고 인정해 로봇 브루잉 마스터 자격을 수여했다.
LG전자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브루잉 마스터 자격증을 획득해 식음료사업의 본질인 맛과 관련한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커피원두의 맛과 향을 일정하게 제공할 수 있어 영업활동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으로 삼고 호텔 솔루션, 병원 솔루션, 식음료 솔루션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로봇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