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1-01-20 16:44:10
확대축소
공유하기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올랐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9포인트(0.71%) 상승한 3114.55에 거래를 마쳤다.
▲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89포인트(0.71%) 상승한 3114.55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기관과 외국인투자자 동반매도세 영향으로 장중 오르내림을 반복했다”며 “장후반 개인투자자가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수세를 보인 데 따라 코스피지수는 3100선을 웃돌며 거래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재무부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후보자가 인사 청문회에서 경기부양책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조435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조234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237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3%), LG화학(0.30%), 삼성SDI(1.648%), 카카오(0.9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현대차(-0.9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48%) 등 주가는 내렸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코스닥지수는 19.91포인트(2.08%) 오른 977.66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2681억 원, 기관투자자는 215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45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0.64%), 에이치엘비(2.08%), 씨젠(5.58%), 알테오젠(3.34%), 에코프로비엠(1.42%), SK머티리얼즈(8.50%), CJENM(0.92%), 펄어비스(2.29%), 카카오게임즈(1.53%)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50%) 주가는 하락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00.3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