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대표이사에 전항일 이베이재팬 대표가 선임됐다.
이베이코리아는 21일부터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대표 후임으로 이베이재팬사업을 이끌고 있는 전항일 대표가 선임됐다고 20일 밝혔다.
변광윤 대표는 20년 동안 근무한 이베이코리아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하고 국내외 경험이 풍부한 전항일 이베이재팬 사장을 후임자로 낙점했다.
변 대표는 “한국과 일본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입증한 전항일 사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되어 기쁘다”며 “후임 전 사장은 누구보다 전자상거래의 본질과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하는 리더로서 더욱 훌륭한 이베이코리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전항일 대표는 롯데백화점, LG상사,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영업, 마케팅 등의 업무역량을 쌓아 온 전문경영인이다. 성장 전략 수립, 신사업 및 신제품 개발, 혁신역량 강화 등을 수행해왔다.
전 대표는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고 2003년 이베이코리아에 입사해 2016년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장을 거쳐 2018년 이베이재팬 대표로 취임했다. 이베이재팬의 실적을 단 2년 만에 2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