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사회

카카오VX, 골프존에서 낸 특허침해소송 항소심에서 이겨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21-01-19 18:1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VX가 골프존에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카카오VX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로 스크린골프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BR)사업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VX, 골프존에서 낸 특허침해소송 항소심에서 이겨
▲ 카카오VX 로고.

특허법원은 15일 골프존이 카카오VX를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금지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카카오VX의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카카오VX가 19일 밝혔다.

앞서 골프존은 카카오VX의 골프 시뮬레이터 ‘프렌즈 스크린’이 골프존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면서 2016년 카카오VX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서는 골프존의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는데 항소심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카카오VX가 만든 골프 시뮬레이터는 골프존 특허의 권리범위에 들어가지 않는 만큼 골프존의 특허권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카카오VX는 앞으로 프렌즈 스크린의 기술 개발을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문태식 카카오VX 대표이사는 “카카오VX는 업계 후발주자로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판결로 카카오VX의 스크린골프서비스가 보유한 기술능력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