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 지난해 아파트 평균매매가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이 지난해 전국 80만5183건의 아파트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이 평균 29억9259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포동 26억2670만 원, 용산동5가 22억3982만 원, 대치동 22억632만 원, 서빙고동 21억8761만 원, 도곡동 21억1059만 원, 잠원동 20억2613만 원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평균매매가가 10억 원을 넘는 곳은 전국에 113개 동이었다.
서울 97개 동, 수도권 15개 동이었으며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11억6960만 원)가 지방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 4억5579만 원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서울이 8억4077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세종 4억3470만 원, 경기 3억8959만 원, 부산 3억4605만 원, 대구 3억2658만 원, 인천 3억628만 원 순으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