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왼쪽)와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1월15일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전망을 놓고 화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 SC제일은행 > |
SC제일은행이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C제일은행은 14일부터 15일까지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SC제일은행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 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이 국내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경제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국내 100여 개 금융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빠르게 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과 전망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며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했다.
첫 날인 14일에는 제프 켄드릭 SC그룹 신흥시장 외환(FX) 리서치를 담당자가, 둘째 날인 15일에는 에릭 로버트슨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각각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을 비롯해 신흥시장 기대감과 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을 놓고 시장의 해석에 따라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리서치 세미나가 새해 글로벌 경제동향을 가늠해보려는 기업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