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위아,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모듈' 개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8 11:24: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위아가 전기차의 구동부품과 배터리부분을 통합해 열을 관리하는 모듈을 개발했다.

현대위아는 친환경자동차 전용 열관리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모듈’을 국내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위아, 전기차 열관리시스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모듈' 개발
▲ 현대위아가 개발한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모듈'.

현대위아가 개발한 모듈은 친환경차량의 배터리, 구동장치 및 전장부품의 열을 관리하는 장치다.

현대위아는 배터리를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기 위한 냉매 열교환기와 냉각수 분배·공급부품을 통합해 사용 부품을 줄이고 엔진룸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모듈은 기존 시스템보다 효율적으로 열관리를 할 수 있어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고 배터리 수명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위아는 2023년부터 냉각수 분배·공급 통합모듈을 본격 양산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에 공급한다.

현대위아는 2025년까지 냉각모듈에 실내공조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 열관리시스템(ITMS)’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업체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냉각수 분배 및 공급 통합모듈 기술을 확보한 것은 현대위아가 처음”이라며 “오랜 기간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며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친환경차량부품시장에서도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