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한국파마 주가 초반 상한가, 생산 맡은 코로나19 치료제 관심 지속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1-18 10:51: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파마 주식이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뒤에도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국파마가 임상용 의약품 공급을 맡은 코로나19 치료제의 임상2상에서 치료효과가 확인되면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파마 주가 초반 상한가, 생산 맡은 코로나19 치료제 관심 지속
▲ 한국파마 로고.

18일 오전 10시35분 기준 한국파마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87%(1만6100원) 상승한 7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한국파마 주가는 1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장이 끝난 뒤 한국파마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다고 공시했다.

거래소는 "한국파마는 주가 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며 "추가 상승 때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니 투자의 주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파마는 경희대학교 바이오메디컬연구센터(BMRI)와 바이오벤처 제넨셀이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개발을 위해 인도에서 진행한 임상2상이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임상2상은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투약 6일 만에 환자의 95%가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파마는 임상용 의약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인도 임상시험에서 사용된 임상용 코로나19 치료제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국파마 공장에서 위탁생산됐다.

한국파마에서 미리 대규모로 생산한 임상용 의약품은 임상3상에서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