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주택분양 증가세에 해외수주 확대도 전망"

진선희 기자 sunnyday@businesspost.co.kr 2021-01-18 09:47: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택분양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해외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 목표주가 높아져, "주택분양 증가세에 해외수주 확대도 전망"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김기룡 유안타증권연구원은 18일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만2천 원에서 5만4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GS건설 주가는 4만1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주택분양 실적의 반등으로 건축·주택부문 중심의 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GS이니마, 자이에스앤디 등 자회사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파악했다.

GS건설의 주택분양 실적은 2019년 1만6616세대에서 2020년 2만6909세대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2021년에는 송도 크리스탈오션(1503세대) 등을 비롯해 최대 3만 세대의 분양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GS건설의 수처리 자회사인 GS이니마는 중동 오만에서 2조331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초대형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다른 자회사인 자이에스앤디도 주택개발사업 호조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해외수주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2020년 해외수주가 부진했지만 2021년에는 신규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호주 인프라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등의 수주성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GS건설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9501억 원, 영업이익 919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9.3%, 영업이익은 22.7% 증가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

최신기사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 2019년 패스트트랙서 시작"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신속 추진"
중국 10월 대미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이후 최고치 기록,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호 공식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 등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오늘의 주목주] '삼성 주주환원 기대' 삼성물산 5%대 상승, 코스닥 펩트론 15%대..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4000선 반등, 원/달러환율 1467.9원 마감
[2026 후계자 포커스⑦] 정기선 HD현대 '3세 경영시대 개막', 수소·로봇·SMR..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