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원자력안전위, 월성원전 부지 안 삼중수소 검출 조사단 꾸려 조사 착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1-01-17 18:00: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주 월성원전을 안전성 조사하기 위해 조사단을 구성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민간 전문가로 '월성원전 부지 내 삼중수소 조사단'을 꾸려 조사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자력안전위, 월성원전 부지 안 삼중수소 검출 조사단 꾸려 조사 착수
▲ 경주 월성원전 1호기.

조사단은 관련 학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된다. 운영방식, 조사범위, 활동계획, 일정 등은 조사단이 자율적으로 정한다. 조사단 활동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된다.

조사범위와 활동계획 등에 관해서는 지역 주민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로 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원자력안전기술원은 조사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행정과 기술지원을 맡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조사단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명단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근 월성원전 부지 안의 지하수에서는 삼중수소 농도가 높게 검출됐다. 이 지하수가 부지 외부로 유출돼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검찰이 월성원전 사건에 대한 수사를 개시하면서 월성원전 안전문제는 정치적 문제로 비화해 있다.

여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 사건 수사를 통해 청와대를 정조준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은 검찰수사와 월성원전 안전을 두고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