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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경영전략 워크숍 열어, 손태승 "구글 아마존처럼 매일 혁신"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21-01-17 1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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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아마존, 구글과 같이 매일이 첫날이라는 마음으로 혁신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를 강조한 것이다. 

손태승 회장은 15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우리금융그룹이 17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그룹사 임원 등 약 600여 명이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다.  
우리금융 경영전략 워크숍 열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구글 아마존처럼 매일 혁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15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점 시너지홀에서 열린 ‘2021년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오늘 혁신으로 내일을 창조한다'(Innovate Today, Create Tomorrow)를 행사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지주 창립 2주년을 맞아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선포한 바 있다.

이날 손태승 회장은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탄력성)를 다시 강조했다.

손 회장은 "재무실적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서 용수철처럼 다시 튀어올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아마존이나 구글같은 거대 혁신기업들처럼 매일을 첫날 같은 ‘올 웨이즈 데이 원(Always Day One)'의 자세로 혁신해 시장을 놀라게 할 획기적 성과를 올리자”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2020년 말 수립한 중장기 전략과 올해의 경영전략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하며 ‘혁신’과 ‘효율성’이 올해의 경영목표의 열쇠말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그룹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넘버원 도약 △경영 효율성 제고 △브랜드/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강화 △리스크/내부통제 강화 △글로벌사업 선도 등 그룹의 6대 핵심전략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ESG경영의 중요성과 관련해 신진영 연세대학교 교수의 강연을 듣고 모든 계열사 경영자가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ESG경영원칙 서명식'도 진행했다. 경영자들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와 TCFD(기후관련재무정보공개 권고안) 지지도 선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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