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복지부, 218일만에 한국 메르스 종식 선언한다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23 17:0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건복지부가 24일 자정을 기해 국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종식을 선언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0시부터 국내 메르스 상황 종료를 공식 선언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지 218일만이다.

  복지부, 218일만에 한국 메르스 종식 선언한다  
▲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세계보건기구는 마지막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시점에서 바이러스 잠복기(14일)의 2배가 지난 후 감염병의 종료 선언을 하도록 권고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였던 80번 환자가 사망한 날짜(11월25일)에 28일을 더해 12월24일 종료를 선언하게 된다.

국내에서 메르스 확산은 2015년 5월20일 바레인에서 귀국한 남성이 첫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그 뒤 병원 등에서 2차 감염으로 환자가 늘어나 모두 186명이 감염됐고 38명이 숨졌다. 국내 메르스 감염환자의 치사율은 20.4%다.

보건당국은 7월28일 더 이상의 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다고 밝혔고 12월1일 메르스 위기단계를 ‘관심’으로 낮췄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메르스 상황은 종료됐지만 신종감염병의 해외 유입 가능성은 계속 남아있다”며 “지속적으로 신종감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