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신한금융지주 완전자회사로 편입을 확정하고 회사이름을 신한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이름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서 신한자산운용으로 바꾸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한금융지주가 프랑스 BNP파리바그룹에서 보유하고 있던 신한자산운용 지분 35%를 매입해 100% 지분을 보유한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자산운용은 앞으로 고유자금 투자 및 글로벌 직접투자 확대를 통해 대표 펀드를 육성하고 대체투자 등 분야로 진출을 넓혀 다양한 투자자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하는 ESG분야 투자 활성화도 추진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자본시장 관련된 주요 전략 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체계적 성장을 통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재은 홍익대학교 경영대 교수와 박영규 성균관대학교 경영대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