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13일 열린 CJ제일제당 ISO 37301 인증 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CJ제일제당 > |
CJ제일제당이 준법경영 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국제기구로부터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국제 표준화기구(ISO)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는 준법경영을 말한다.
국제표준화기구는 국제 표준규격인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을 제정해 글로벌기업의 준법경영 수준을 검증하고 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2018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해마다 준법경영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준법경영을 체계화 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해외에서도 준법경영에 힘썼다.
유럽에서는 2018년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관련 법 저촉 여부를 즉시 점검하고 개선했으며 중국에서는 네트워크 안전법이 강화에 따라 중국 법인의 보안시스템을 점검해 관련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오랫동안 노력해온 준법 및 윤리경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컴플라이언스 경영에 앞장서는 글로벌 대표 식품 및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 투명하고 윤리적 경영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