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바이오플랜트 사업 확대"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23 14:0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내년 6월까지 본사 사옥을 매각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앞으로 바이오플랜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바이오플랜트 사업 확대"  
▲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박중흠 사장은 23일 서울 삼성그룹 서초 본사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한 뒤 “내년 6월까지 사옥 매각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대규모 적자로 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자구책의 하나로 본사 사옥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가격은 3500억 원 정도로 추산된다.

박 사장은 “시장에 매물이 많아 상황을 봐야 한다”며 “손해 보고 본사 사옥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바이오 플랜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 3공장 건설 공사에 참여하고 있다.

박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한미약품, 동화약품과 협력 중”이라며 “해외업체들도 관심이 많은 상황인데 우리보다 기술이 나은 곳이 있으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회사를 살리는 게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라며 “최선을 다해 회사 이익에 이바지하겠다”고 경영정상화 의지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