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14일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전날보다 6.76%(1만9천 원) 급락한 26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특허청 특허심판원에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제기한 배터리 관련 특허 무효 심판 8건이 모두 기각됐다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와 해외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배터리 관련 영업비밀 침해와 특허 관련 소송을 벌이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88%(2500원) 떨어진 13만500원에 장을 끝냈다.
SK케미칼 주가는 1.39%(5천 원) 내린 35만6천 원, SK머티리얼즈 주가는 0.52%(1700원) 하락한 32만3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가스 주가는 0.46%(500원) 낮아진 10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SK디스커버리 주가는 0.16%(100원) 내린 6만21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반면 SKC 주가는 5.74%(5700원) 뛴 10만5천 원에 장을 마쳤다.
SK 주가는 3.2%(9500원) 오른 30만6천 원, SK네트웍스 주가는 1.5%(75원) 상승한 50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텔레콤 주가는 0.2%(500원) 높아진 25만55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