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체결, 삼성 전자계열사 중 처음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1-01-14 15:1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삼성그룹 5개 전자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4일 충남 아산사업장에서 노사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단체협약 체결, 삼성 전자계열사 중 처음
▲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단협 체결식에는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 부사장, 김정란·이창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며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체협약에는 노조 전임자의 업무수행을 위해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제)를 도입하고 연간 9천 시간의 근무시간을 인정하는 등 노조 활동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르면 1월 말부터 사측과 2021년도 임금·복리후생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해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무노조경영을 없애겠다고 약속한 뒤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진행해 왔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그룹 5개 전자계열사 가운데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