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디펜스, 전기선박사업 위해 덴마크 에너지업체와 손잡아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4 12:2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디펜스, 전기선박사업 위해 덴마크 에너지업체와 손잡아
▲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13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댄포스코리아와 선박전기화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곽종우 한화디펜스 국내사업본부장, 손 대표,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총괄 대표, 류동영 댄포스코리아 드라이브사업 본부장. <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전기선박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덴마크 에너지업체 댄포스와 협력한다.

한화디펜스는 13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댄포스코리아와 선박 전기화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와 김성엽 댄포스코리아 총괄대표 등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전기선박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한 댄포스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및 ‘그린십-K’ 정책에 부응해 친환경 선박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댄포스는 냉난방, 공조, 압축기, 주파수변환장치, 유압장치 및 전기모터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글로벌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문업체로 평가된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한화디펜스와 댄포스코리아는 전기로 움직이는 원양 해양선박과 내수면 포함 연근해 선박을 개발하고 고객 대응, 시장개척 등을 함께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선박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과 댄포스의 주파수변환장치(PCS) 기술을 제휴해 전기추진 선박 및 하이브리드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관공선을 포함한 친환경선박에 보급할 계획을 세웠다.

세계 조선해운 시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온실가스 규제 강화와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시행 예고에 따라 미래형 친환경선박 전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선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70% 이상 줄이기 위해 ‘그린십-K’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30년까지 관공선 388척 등이 친환경선박으로 교체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