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위성전문업체 쎄트렉아이 지분 30% 인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3 18:05: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인수합병을 통해 우주위성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우주위성전문업체인 ‘쎄트렉아이’와 지분 인수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위성전문업체 쎄트렉아이 지분 30% 인수
▲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9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5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취득하는 등 약 1100억 원을 투입해 쎄트렉아이의 지분 약 30%를 확보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위성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 위성인 우리별1호의 개발인력이 1999년 설립한 국내 최초 위성전문업체다.

현재 위성본체, 지상시스템, 전자광학 탑재체 등 위성 관련 핵심구성품의 직접 개발과 제조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회사로 평가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우주위성사업에서 쎄트렉아이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우주위성사업과 관련해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KSLV-2)’ 액체로켓엔진 개발을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은 위성 탑재체인 영상레이더(SAR)를 비롯해 위성안테나, 통신단말기 등 지상체 관련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분 인수와 관계 없이 쎄트렉아이의 현재 경영진이 계속해서 독자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사의 역량을 집중하면 국내외 우주위성산업에서 많은 사업 확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주주
당신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이요 아님 한화시스템 사장이요? 당신은 김승연 자식들 승계 지원 사장이지요   (2021-01-13 18:5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