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21 패키지 이미지. <윈퓨처> |
삼성전자 갤럭시S21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 등을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S21 공식 홍보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충전기를 제외한다는 소문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갤럭시S21의 패키지 안에는 빠른 시작 안내서(퀵스타트 가이드), USB C타입 연결선, 유심 추출핀이 들어있다. 충전기와 이어폰은 포함되지 않았다.
윈퓨처는 “삼성전자가 예상대로 대부분의 국가에서 충전기를 제외하고 갤럭시S21을 출시한다”며 “불필요한 낭비를 막기 위해 애플이 시작한 추세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 삼성전자는 갤럭시S21과 함께 새로운 무선충전기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덜란드 매체 뉴모바일(NieuweMobiel)은 삼성전자의 무선충전듀오2와 무선충전패드2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무선충전듀오2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등 두 가지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무선충전패드2는 하나의 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이며 가격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IT전문 트위터리안 롤란드 퀀트(@rquandt)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저장용량을 늘리기 위한 마이크로SD카드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갤럭시S21울트라는 최대 512㎇, 갤럭시S21플러스와 갤럭시S21은 256㎇의 고용량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14일 온라인으로 갤럭시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럭시S21 출고가격은 99만9900원으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100만 원 아래로 출시된다. 갤럭시S21플러스는 119만9천 원, 갤럭시S21울트라는 256㎇모델이 145만2천 원, 512㎇모델이 159만9400에 출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