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감지한 배출 오염물질은 2019년보다 약 26% 줄었다.
질소산화물의 배출량과 농도는 같은 기간 각각 26%, 15% 감소했다.
삼표시멘트는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세워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톤의 생활 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하고 있다.
시멘트를 만드는 가마인 소성로 내부는 1400~2000도의 초고온 상태로 연료의 완전연소가 가능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관련 설비 투자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친환경이 강조되는 세계 산업환경에 발맞춰 삼표시멘트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환경개선 설비투자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각적 해법을 찾고 친환경 기업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