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삼표시멘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낮추는 데 올해 260억 투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1-01-12 17:19: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표시멘트가 친환경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올해 260억 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31억 원보다 투자규모를 2배가량 늘린 것이다.
 
삼표시멘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낮추는 데 올해 260억 투자
▲ 문종구 삼표시멘트 대표이사 사장.

삼표시멘트는 2019년 환경부와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배출량을 18% 감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굴뚝자동측정기기(TMS)’가 감지한 배출 오염물질은 2019년보다 약 26% 줄었다.

질소산화물의 배출량과 농도는 같은 기간 각각 26%, 15% 감소했다.

삼표시멘트는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2019년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세워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톤의 생활 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을 대체하고 있다.

시멘트를 만드는 가마인 소성로 내부는 1400~2000도의 초고온 상태로 연료의 완전연소가 가능해 오염물질 배출이 적다.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관련 설비 투자는 물론 다양한 친환경활동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친환경이 강조되는 세계 산업환경에 발맞춰 삼표시멘트도 글로벌 기준에 맞는 환경개선 설비투자 및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다각적 해법을 찾고 친환경 기업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