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가 올라 우선주 합산 시가총액이 600조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내려 1거래일 만에 시총 100조 원 아래로 물러났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11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48%(2200원) 오른 9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5%(1200원) 상승한 9만 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때 9만6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쓰는 등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4.11%(3200원) 오른 8만1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는 장중 한때 8만68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543조2502억 원, 삼성전자 우선주 시가총액은 66조6538억 원까지 늘어나며 합산 시가총액이 600조 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62%(5천 원) 떨어진 13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만에 주가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은 13만8천 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 초반 14만 원으로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13만1천 원까지 밀려나는 등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96조8243억 원으로 주저앉으며 100조 원선이 깨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