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뿐만 아니라 영업과 마케팅, 청약, 인수, 보상·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기존 디지털그룹을 ‘DT그룹’으로 개편했다.
DT그룹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지원과 디지털 제휴를 통한 신채널 발굴 등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수행한다.
롯데손해보험은 직원 생산성과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중심의 업무 고도화도 추진하고 있다.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 및 빅테크업체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모든 의사결정이 데이터에 기반을 둬 이뤄질 수 있도록 데이터 관리체계와 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보험업의 본질과 보험서비스의 특성을 고려한 완전한 디지털 전환과 미래형 판매 채널을 구현해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전통 사업모델의 디지털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