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미국에서 중형SUV 투싼 47만1천 대 리콜, 화재 발생 가능성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1-01-10 11:36: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위험을 이유로 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투싼 47만1천 대를 리콜한다.

1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 방지시스템(ABS)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에서 판매된 투싼 47만1천 대의 리콜을 8일 결정했다.
 
현대차 미국에서 중형SUV 투싼 47만1천 대 리콜, 화재 발생 가능성
▲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2021 투싼'.

리콜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6년, 2017년, 2018년, 2020년, 2021년형 투싼 일부 모델이다.

스마트 그루즈컨트롤 기능을 갖춘 차량은 리콜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브레이크잠김 방지시스템 기판 퓨즈를 교체하는 방식으로 리콜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리콜대상 차량 소유주들에게 투싼이 수리될 때까지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에도 화재 위험을 이유로 미국에서 투싼 18만 대를 리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미국 반도체법 삼성전자 TSMC 인텔 등 480조 투자 유치, 'AI 패권' 다진다 김용원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한국투자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상향, 해양프로젝트 매년 2조 매출 전망” 류근영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여론조사꽃] 윤석열 지지율 23.8%로 하락, 영수회담 의제 1순위에 ‘채상병 사망 .. 김대철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샤오미 전기차 '생산 지옥'도 피했다, SU7 출시 1달만에 "1만 대 생산" 발표 김용원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