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블룸버그 "쿠팡 2분기 미국에서 기업공개, 기업가치 32조 예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1-07 18: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쿠팡이 이르면 올해 2분기 미국에서 기업공개(IPO)를 할 것이라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7일 “쿠팡의 기업공개가 올해 2분기에 진행될 수 있으며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약 32조67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쿠팡 2분기 미국에서 기업공개, 기업가치 32조 예상"
▲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는 쿠팡에 27억 달러를 투자해 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쿠팡은 미국 증시 상장이 목표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고 지난해 소프트뱅크비전펀드 안팎에서는 “비전펀드 투자사 가운데 다음 기업공개 타자는 쿠팡”이라는 말이 돌았다.

블룸버그는 쿠팡 외에 소프트뱅크비전펀드의 기업공개 후보로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업체 토코피디아,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 인도보험 비교 사이트 폴리시바자르, 독일 중고차 거래업체 오토1그룹, 틱톡 모기업인 중국의 바이트댄스 등을 꼽았다.  

소프트뱅크비전펀드는 지난해 미국 최대 음식배달 스타트업 도어대시와 중국 부동산중계 플랫폼기업 KE홀딩스를 상장해 큰 수익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