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림지주 목표주가 높아져, "가정간편식 올해 안에 상업화 가능"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1-01-07 09:11: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림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종합식품생산단지 조성이 마무리돼 가정간편식(HMR)사업 주체이자 계열사인 하림산업과 에이치에스푸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하림지주 목표주가 높아져, "가정간편식 올해 안에 상업화 가능"
▲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하림지주 대표).

하림산업과 에이치에스푸드는 모두 하림지주의 비상장 계열사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하림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9400원에서 1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종합식품생산단지 완공에 따른 가정간편식사업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이라는 두가지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하림지주 주가가 주요 계열사 주가와 비교해 저평가돼 있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하림산업은 2018년부터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종합식품생산단지인 하림푸드 콤플렉스를 조성하기 시작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하림산업과 에이치에스푸드는 하림푸드 콤플렉스에서 가정간편식의 시범생산에 들어갔으며 2021년 안에 상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도 하림지주 주가에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하림산업은 2020년 8월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 투자의향서를 제출해 승인절차를 거치는 대로 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지주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8035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