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 뒤 하락 마감, 코스닥 5거래일 만에 내려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1-01-06 16:5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중 3000선을 돌파했으나 등락을 반복하다가 2960선으로 밀린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5거래일 만에 내렸다.
   
코스피 장중 3000선 돌파 뒤 하락 마감, 코스닥 5거래일 만에 내려
▲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개장 직후 3000선을 넘으면서 한때 3027.16까지 상승했다.

코스피지수가 3000선을 넘어선 것은 1983년 1월 코스피지수 출범 이래 처음이다. 2007년 7월25일 2000선을 돌파한 지 약 13년 6개월 만에 3000 고지를 넘어섰다. 

이후 코스피지수는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3000선 아래로 떨어졌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개인투자자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매물을 대거 받아내면서 증시를 받쳤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2조242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조3757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68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38%), 카카오(0.64%)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2.03%), LG화학(-0.34%), 삼성바이오로직스(-1.80%), 셀트리온(-0.28%), 네이버(-0.85%), 삼성SDI(-0.87%), 현대차(-3.10%)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4.37포인트(0.44%) 낮아진 981.39에 장을 끝냈다.

코스닥지수도 장 초반 990.88까지 오르면서 1000선 돌파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387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240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12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씨젠(0.87%), 펄어비스(0.12%)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1%), 셀트리온제약(-1.92%), 에이치엘비(-8.14%), 알테오젠(1.19%), 에코프로비엠(-1.56%), SK머티리얼즈(-2.51%), 카카오게임즈(-1.18%) 등 주가는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내린 1085.6.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LG전자 인도 가전사업 '저가 공세'로 선점 분석, "중국 진출에도 경쟁력 유지"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