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코로나19가 사회에 크나큰 타격을 준 상황에서 국가철도공단은 국가경제에 파급효과가 막대한 철도 사회간접자본(SOC)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인만큼 경제활력을 되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사고 제로(0) 달성을 목표로 삼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전체 재해건수는 61% 감소했지만 여전히 철도현장에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전과 관련한 패러다임을 전면적으로 전환해 설계부터 준공, 시설관리까지 모든 분야에 안전중심경영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그린뉴딜정책에 기반한 스마트 철도를 구축해 비대면 방식으로 여객과 화물의 취급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밖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긴밀히 협력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일자리 발굴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2021년 신축년은 ‘국가철도공단’으로 새롭게 맞이하는 첫 해”라며 “변화된 위상에 걸맞게 전문성을 더 강화하고 국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하도록 모든 임직원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