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강원랜드, 신종게임 도입으로 내년에도 매출 증가

이선화 기자 sunflower@businesspost.co.kr 2015-12-21 13:3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랜드가 신종게임의 도입으로 내년에 매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1일 "강원랜드가 신종게임인 전자 바카라를 도입해 전자 테이블게임 매출이 종전보다 235% 급증할 것"이라며 "강원랜드는 신종게임 도입만으로 내년에 카지노 매출이 5% 정도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강원랜드, 신종게임 도입으로 내년에도 매출 증가  
▲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신규와 경력직 딜러 채용을 종전보다 4% 늘렸고 전자 바카라와 같은 신종게임을 도입해 외형성장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일반 바카라에서 전자 바카라로 바꿀 경우 대당 매출액은 종전보다 471%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랜드가 레저세를 부담할 가능성도 낮아졌다고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강원랜드는 레저세가 도입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 상승이 제한됐다.

한 연구원은 "레저세 부과로 강원랜드의 실적이 악화되면 폐광지역개발기금과 법인세 등도 감소해 문경과 화순 등 폐광지역과 기획재정부 등 다른 이해관계자들이 반발할 수 있기 때문에 레저세 도입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강원랜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기부금 등이 발생해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역시 낮다고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재무적 손실에 대해 정부나 강원도에 보전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라며 "운영하지 않는 테이블을 가동하고 배팅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언급됐다"고 밝혔다.

강원랜드는 전체 테이블의 82%만 운영하고 있어 아직 여유 테이블이 남아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선화 기자]

최신기사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정부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IBK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영업이익 186% 개선, 노브랜드버거 출점 가속"
키움증권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하향, 보호예수 물량에 따른 불확실성 존재"
DS투자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퍼스트솔라 베스타스 주목, 씨에스윈드 최선호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