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동부구치소 비상대응 총력, 교정시설 방역에 빈틈 없어야"

박준영 기자 peter@businesspost.co.kr 2021-01-05 11:00: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60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세균</a> "동부구치소 비상대응 총력, 교정시설 방역에 빈틈 없어야"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동부구치소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교정시설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서울동부구치소의 경우 초기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졌다"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응에 총력을 다해 전체 교정시설의 방역망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지난해 12월19일 18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래 지난 4일까지 모두 109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단일 집단감염으로는 대구 신천지 5천여명, 서울 사랑제일교회 1176명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크다. 

노약자 보호시설에도 사용 가능한 방역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도록 했다.

정 총리는 "사망자 대부분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원에 계시던 70대 이상 어르신들"이라며 "노약자가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에서는 끝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시험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헌법재판소가 코로나19 확진자에게도 공정한 시험기회를 부여하도록 결정했다"며 "법무부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여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시험을 주관하는 다른 부처에서도 앞으로 예정된 시험의 방역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자 및 고위험자의 응시를 제한한 법무부 조치의 효력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