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2021년 1월5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신한금융 경영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계열사 CEO들과 경영포럼을 열고 디지털 전환 등 코로나19 이후 시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신한금융은 계열사 CEO와 주요 임원들이 참여하는 신한경영포럼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여하지 못 한 계열사 임원과 본부장급 직원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경영포럼을 시청했다.
이날 신한금융 경영포럼은 '어떻게 일류로 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조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로 내건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를 발표하고 CEO들과 신한금융그룹이 직면한 여러 과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각 계열사 CEO가 2021년 각오를 밝히는 순서도 진행됐다.
조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사태로 신한금융이 놓인 상황을 복잡성의 시대라고 정의하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 명료한 전략 설계와 효율적 전술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과정은 디지털 전환의 관점에서 이뤄져야 하고 전략을 신속하게 실행하는 리더십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2021년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현재에 집중하고 오늘 바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열심히 뛰어 신한금융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