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임종석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 "제 마음 다 실어 우상호 지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1-01-04 18:0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서울시장 출마설을 부인하면서 우상호 의원을 지지했다.

임 전 실장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게도 시장 출마를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때마다 말씀드린다”며 “제 마음 다 실어서 우상호 의원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석</a> 서울시장 출마설 일축, "제 마음 다 실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010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우상호</a> 지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우 의원에게 서울시장 출마를 강하게 권유했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저는 우상호 형에게 아주 적극적으로 서울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며 “이번 만이 아니라 이미 지난번부터 그랬다”고 말했다.

우 의원이 2016년 대통령 탄핵 때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아 여야 사이 협의를 이끌었던 만큼 서울의 행정을 맡는데도 적임자라고 임 전 실장은 봤다.

임 전 실장은 “2016년 전대미문의 대통령 탄핵 때 세계는 그 겨울의 촛불혁명이 국회의 표결로 마무리가 되는 과정에 경탄했다”며 “3당 합의로 표결 절차를 완료하고 국회가 민의를 따라 제 역할을 했던 그 중심에 우상호 원내대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은 참 복잡한 도시로 강속구를 뿌리는 10승 투수나 30 홈런을 치는 4번 타자가 아니라 NC를 우승으로 이끈 감독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의 천재성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내는 능력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우 의원이 현재 서울시의 주요 비전을 만들어 내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임 전 실장은 “2021년을 맞아 서울시는 4대 분야 50개 사업을 발표했다”며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꿈꾸는 도시, 숨쉬는 도시는 어느새 서울시의 4대비전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2014년 갬페인 당시 이 비전을 만들어낸 장본인이 바로 우상호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