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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신년사에서 "멀리 보고 준법경영과 ESG경영 앞장"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1-01-04 14: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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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경영전략의 열쇳말로 상생, 소통, 가치, 도전, 정도를 꼽았다.

전영묵 사장은 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온라인 시무식에서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첫해인 2021년 새로운 역사 창조를 위한 힘찬 레이스를 시작할 것”이라며 ‘2030 비전 달성을 위한 5가지의 길’을 제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02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전영묵</a>, 삼성생명 신년사에서 "멀리 보고 준법경영과 ESG경영 앞장"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5가지 길은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의 길 △현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길 △장기성장을 추구하는 가치의 길 △두려움 없는 도전의 길 △준법을 따르는 정도의 길 등이다.

전 사장은 “소비자 권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제도와 시스템을 강화하고 혁신적 상품과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경영진은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고충을 파악하며 경영에 반영해 역동적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성장을 위해 모든 경영을 중장기 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회사의 미래가치까지 고려하는 균형 있는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전 사장은 “신기술과 신사업, 신시장을 찾아 더욱 높은 곳에서 더 멀리 보고 서슴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하겠다”며 “준법경영(컴플라이언스) 기능 강화, 내부통제시스템 정비로 부실 없는 경영이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경영의 틀을 마련하고 미래 후손들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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