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김교현, 롯데케미칼 신년사에서 "혁신적 변화에 기업의 생존 달려"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1-01-04 12:1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지속가능성한 성장을 내걸었다.

김교현 사장은 4일 신년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2021년도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데다 화석 연료 사용규제 등 석유화학 산업은 파괴적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며 “롯데케미칼의 생존은 혁신적 변화 관리의 성공 여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930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교현</a>, 롯데케미칼 신년사에서 "혁신적 변화에 기업의 생존 달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향한 4가지 길을 제시했다.

첫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다.

김 사장은 “롯데케미칼은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ESG경영관점에서 모든 부서가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실행해야 하며 ESG활동을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라는 가치창조의 영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새로운 성장동력 찾기를 들었다.

김 사장은 “기존 사업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신사업 기회 모색이 절실하다”며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등 외부기관과 연계한 사업방식을 도입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 안전환경과 보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화학회사로서 안전환경과 보건은 업의 본질”이라며 “2021년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이 되기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독립성을 갖춘 조직을 운영하며 안전환경 및 보건에 투입되는 재원은 비용이 아닌 투자로서 꼭 필요한 투자는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넷째는 기업문화 개선을 꼽았다.

김 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수평적 조직문화, 양성평등, 워라벨 등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각자가 조직 분위기에 문제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분위기에서 성과에 관한 공정한 보상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긍정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