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정부,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구매계약 마쳐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2-31 20: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부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 분량을 추가 확보했다. 

질병관리청은 31일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 분량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2천만 명분 구매계약 마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정부는 당초 모더나 백신 1천만 명 분량을 구매할 계획이었는데 이번 계약으로 물량이 2배로 늘어났다. 공급 시작 시기도 2021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겨졌다.

정부는 이번 계약으로 모두 5600만 명이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하게 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백신 5600만 명 분량은 국내 인구의 100%를 초과하는 것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데 충분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천만 명 분량, 얀센과 600만 명 분량, 화이자와 1천만 명 분량의 공급계약을 완료했다. 

백신 공동구매와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서도 1천만 명 분량의 백신을 공급받기로 하는 등 모두 36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확보한 상황이었다.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는 시기는 아스트라제네카가 2021년 1분기, 얀센과 모더나가 2분기, 화이자가 3분기다.

정부는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백신의 국내 공급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기로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정부는 안전한 접종 준비를 위해 온힘을 다 하고 있다”며 “2021년 1월 안에 접종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