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약간 커져, 정비사업과 교통호재 관련 단지 올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2-31 17:4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 아파트값이 30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도시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단지와 교통호재가 있는 강북권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약간 커져, 정비사업과 교통호재 관련 단지 올라
▲ 서울 일댇 아파트 모습.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28일 기준으로 12월 4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6%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커졌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월2주 이후 30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신용대출 관리방안이 시행되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서도 강남권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강북권은 교통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5% 올랐다. 상승폭은 0.01%포인트 늘어났다.

광진구(0.08%)는 자양동 등 역세권 단지 위주로, 마포구(0.07%)는 아현동 인기단지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도봉구(0.04%)는 GTX, SRT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있는 창동역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6%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송파구(0.11%)는 신천동, 문정동 위주로 가격이 높아졌다. 서초구(0.1%)는 반포동 신축과 방배동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강남구(0.09%)는 도시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압구정동, 개포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동작구(0.05%)는 사당동과 대방동 구축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서구(0.04%)는 방화동과 등촌동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12월 3주차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28% 높아졌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수도권은 0.23% 증가해 상승폭이 0.01%포인트 확대됐고 지방은 0.33% 올라 상승폭이 0.04%포인트 줄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상승폭은 울산(0.6%), 부산(0.58%), 대구(0.4%), 대전(0.39%), 경남(0.37%), 경기(0.37%), 경북(0.32%), 세종(0.27%), 충남(0.27%), 인천(0.26%), 광주(0.18%), 강원(0.18%)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